
도호쿠에서 세계로, DATERISE! 2026이 보여준 AI 실시간 통역의 새로운 역할
딥테크, 우주, 바이오, 피치 콘테스트, 해외 진출까지. 일본의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딥테크, 우주 산업, 바이오, 소재, 지식재산 전략. 최근 일본의 지역 스타트업 행사는 더 이상 지역 기업만을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해외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협업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서로의 기술과 전략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특히 해외 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 타국 지자체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행사에서는 기술 검증, 시장 진입 전략, 투자 조건, 지원 정책 등 복잡한 논의가 오갑니다. 발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전문 용어 하나까지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실제 협업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일본의 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AI 실시간 통역(AI Interpretation)과 다국어 자막(Live Multilingual Captions)이 새로운 행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DATERISE! 2026, 센다이와 도호쿠를 세계와 연결하다
DATERISE! 2026이 지난 9월 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국제센터 전시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센다이시가 주최하고 도호쿠대학, 도호쿠경제산업국, 미야기현, JETRO 센다이, 센다이·도호쿠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컨소시엄이 공동 주최하며 01Booster가 운영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타트업 전시회가 아니라, 도호쿠 지역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행사에서는 딥테크, 우주, 바이오·헬스케어, 소재, 애그리푸드, 로보틱스,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부스와 피치 무대에 올라 국내외 투자자, 대기업, 지원기관과 만나 투자 및 사업 협업을 논의했습니다.
메인 무대인 DATERISE! STAGE와 FRONTIER STAGE 두 곳에서 세션이 병행 진행되었으며, 전시장에는 스타트업 부스 42개를 포함해 100개가 넘는 부스가 함께 운영되었습니다
이벤트캣(EventCAT)은 이번 DATERISE! 2026에 이벤트 스폰서로 참여해 스테이지 세션에 AI 실시간 통역과 자막을 제공하고, 전시장 내 부스를 운영해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참가자 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통역 부스 없이 병행 운영된 두 개의 스테이지

이번 행사에서는 DATERISE! STAGE와 FRONTIER STAGE에서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닝 세션에는 코오리 카즈코 센다이 시장과 도호쿠대학 총장이, 기조 강연에는 미국 밥슨 칼리지의 야마카와 야스히로 교수가 참여했고, FRONTIER STAGE에서는 KOTRA를 포함한 각국 에코시스템 관계자가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공유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는 여러 세션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모든 무대에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기 어렵습니다. 두 무대가 동시에 돌아가는 일정에서도, 별도의 통역 부스나 동시통역사 없이 이벤트캣의 AI 실시간 자막만으로 다국어 세션이 운영되었습니다.
통역 부스가 차지하는 공간이나 통역사 섭외 없이도 세션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스크린과 참가자 개인 단말에 각각 맞는 화면을 구성한 운영 방식 덕분이었습니다. 세션 간 전환 시간이 5분 남짓인 타임테이블에서도 언어 구성이 달라질 때마다 설정 변경만으로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10개 스타트업의 연속 피치, 발표자와 심사위원이 각자의 언어로 만난 AI 자막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열린 피치 콘테스트 'DATERISE! THE PITCH'였습니다. 120분간 10개 스타트업이 잇달아 무대에 올라 치열한 발표를 펼쳤습니다. 심사위원석에는 Flagship Pioneering, 미쓰이스미토모해상, Darwin Venture Management와 싱가포르 투자사 Meet Ventures의 파트너가 참석했습니다. 우승 팀에게 미국 시장 진출 프로그램이 부상으로 지급되는 만큼, 시작부터 글로벌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벤트캣은 일본어로 진행되는 발표를 실시간 AI 자막으로 제공했습니다. 이때 연사용 화면과 청중이 보는 대형 스크린의 구성을 다르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었습니다. 무대 위 발표자는 영어 질문이 들어와도 실시간 번역 자막을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으며, 객석의 참가자 역시 메인 스크린이나 개인 단말기의 자막을 통해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피칭의 목적은 발표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와 대화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AI 실시간 자막은 그 첫 번째 대화가 언어 때문에 끊기지 않도록 지원했습니다.
세션에서 부스로 이어진 대화
이번 행사에서 이벤트캣은 스테이지 세션 지원과 함께 전시장 내에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전시장 내 이벤트캣 부스에는 지자체, 대학, 스타트업 지원기관,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 등 다양한 소속의 방문자가 찾아왔습니다. 대부분 스테이지 세션에서 실시간 자막을 경험한 뒤 부스로 이동한 경우였습니다.

문의는 크게 세 갈래였습니다. 첫째는 지원 언어와 번역 정확도에 관한 것, 둘째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행사 형태에 적용 가능한지에 관한 것, 셋째는 사전 용어 학습을 포함한 준비 절차와 도입 방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작동하는 모습을 이미 본 상태에서 오시기 때문에, 대화는 "이게 무엇인가"가 아니라 "우리 행사에 어떻게 쓸 수 있는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짧은 부스 상담 시간을 설명이 아니라 실제 활용 논의에 쓸 수 있었던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었습니다.
딥테크부터 지식재산 전략까지, 분야별 전문 용어도 정확하게 전달

투자자는 기술을 이해해야 투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표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은 스타트업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스타트업 행사에서는 일반 번역기만으로는 정확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Deep Tech
Spinout
Rockoon
IOWN
SBIR
IP Strategy
Spaceport
Pre-Series A
와 같은 용어들은 산업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벤트캣은 DATERISE! 2026을 위해 발표 자료와 기업명, 기술 용어, 프로그램명을 사전에 반영하여 AI 번역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어에서 영어로 이어지는 실시간 번역에서도 딥테크 산업 특유의 표현이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었으며, 발표뿐 아니라 이후 이어지는 부스 상담과 비즈니스 매칭에서도 참가자들이 논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AI 통역은 이제 지역 에코시스템을 세계와 연결하는 새로운 인프라
일본의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는 이제 지역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 대학, 공공기관이 함께 연결되는 국제 협업 플랫폼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AI 실시간 통역은 언어를 번역하는 기술을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자,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인프라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이 늘어날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에코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DATERISE! 2026은 AI 실시간 통역이 단순한 편의 기능이 아니라, 지역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대학과 기업, 도호쿠와 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인프라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EventCAT은 스타트업 행사뿐 아니라 글로벌 투자 행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데모데이,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검증된 AI 실시간 통역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 규모와 운영 방식에 맞는 최적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합니다.
보다 다양한 글로벌 사례는 이벤트캣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행사 규모와 운영 환경에 맞는 활용 방안은 상담과 데모를 통해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벤트캣 도입 및 데모 문의: contact@EventCAT.com


